사전투표 인증샷, 아무 생각 없이 올렸다가 벌금 수백만 원 물을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있으신가요?
기념삼아 찍은 한 장의 사진도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. SNS에 올리기 전,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주의사항을 아래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사전투표소 인증샷, SNS에 올려도 될까?
투표 참여도 하나의 인증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. 사전투표소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공유하는 분들 많습니다.
하지만 선거법상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.
단순히 사진 한 장 올린 것이라도 법적으로는 ‘선거운동’ 또는 ‘투표비밀 침해’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인증샷 SNS샷 올려도 되지만,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사전투표 인증샷 촬영, 어디까지 가능할까?
사전투표소 외부에서 찍은 인증샷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 하지만 투표소 안에서 기표소나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.
- NO - 기표소 안에서 셀카 찍기
- NO - 기표 마친 투표용지 사진 찍기
- NO - 투표함 근처에서의 촬영도 주의
공직선거법에 따르면, 기표소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. 기표소 외부에서 안전하게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선거법 위반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SNS 업로드 시 주의할 점은?
인증샷을 올릴 때도 해시태그와 배경 정보에 주의해야 합니다.
- 특정 후보나 정당 이름 해시태그 사용 NO!
- 다른 사람의 얼굴이 포함된 사진은 초상권 동의 필요
- 투표소의 정확한 위치나 번호판, 민감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
업로드 전, 선거법 관련 가이드라인을 꼭 한 번 체크해보세요.
후보자 언급은 괜찮을까? 사전투표 인증샷 문구 주의사항
"○○후보 뽑았습니다!" 같은 멘트는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 다음과 같은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“○○ 후보 화이팅!”
- “우리 동네는 ○○가 답”
- “이번엔 꼭 ○○으로”
투표를 독려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렇게 표현해 보세요:
- “투표 완료했습니다. 여러분도 꼭 참여해보세요.”
- “사전투표 다녀왔어요! 여러분도 함께해요.”
사전투표 독려 콘텐츠, 안전하게 만드는 법
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투표 독려 콘텐츠를 제작하실 경우, 반드시 중립성을 유지하기시 바랍니다.
- 선관위 공식 자료 인용
- 중립적인 문장 사용
- 투표 참여의 중요성만 강조
내가 누리는 소중한 참정권, 누구나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습니다.
선관위 가이드라인도 함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.
사전투표 인증샷, 안전하게 공유하려면? 요약 체크리스트
- 투표소 외부 셀카 – 가능
→ 배경에 다른 유권자 얼굴이나 민감 정보가 담기지 않도록 주의 - 투표소 내부 셀카 – 불가
→ 기표소 안에서 촬영은 명백한 법 위반 소지 - 기표용지 촬영 – 불가
→ 형사처벌 대상, 절대 금지 - 후보자 언급 – 제한적 허용
→ 선거운동 기간 외엔 자칫 위법 가능성, 중립 표현 사용 - SNS 해시태그 – 주의
→ 특정 후보/정당 태그는 피하고, 일반적인 투표 독려 중심으로 구성
정리하며 – 투표는 권리, 공유는 책임입니다
투표에 참여한 모습을 남기고 싶은 마음, 누구나 이해합니다.
하지만 그 공유가 누군가에겐 불편이 되지 않도록,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한 번 더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조용히, 그리고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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